[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중국 경기지표 부진에 이어 우크라이나 사태 파급 효과로 코스피지수는 1960선도 반납했다.
3일 오전 10시8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대비 22.75포인트(1.15%) 내린 1957.24포인트를 지나고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27억원, 456억원 동반 매도중이고, 개인은 1070억원을 담으며 지수의 추가 하락을 방어중이다.
박성훈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경기지표 부진에 북한의 미사일 발사, 우크라이나 사태까지 더해지면서 지수가 하락하고 있다"며 "다만 우크라이나 경기규모가 올해 예상GDP 기준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0.24%에 불과해 영향력은 적을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다만 러시아와의 전쟁 가능성 부각으로 러시아의 루블화 가치가 폭락하고 있고, 투자심리가 악화중"이라며 "당분간 변동성 확대 국면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2.49포인트(0.47%) 내린 526.47포인트를 기록중이다.
정치테마주들의 흐름이 엇갈리고 있다.
안철수 의원과 김한길 민주당 대표의 신당 창당 선언에 '안철수 테마주'들이 강세를 보이는 반면 '정몽준 테마주'들은 출마가 공식화되자 기대감이 소멸되며 약세를 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