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롯데백화점은 오는 9일까지 아웃도어, 골프 행사를 진행 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봄철 야외활동이 많아지면서 아웃도어, 골프 의류와 용품 등의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해 마련됐다.
실제 매출을 보면 아웃도어는 지난해 3월 32%의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고, 골프 매출은 1년 중 3월과 4월의 구성비가 35% 이상을 차지했다.
우선 롯데백화점 전 점포에서는 봄 산행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아웃도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코오롱스포츠, 노스페이스, K2, 네파, 블랙야크 등 20여개의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가 참여하며, 2013년 봄 이월 상품들을 최대 60% 할인한다.
대표 상품으로 코오롱스포츠 고어텍스 재킷를 22만2000원에, 네파 바람막이 재킷을 7만9000원에, 블랙야크 등산바지를 7만9000원에 판매한다.
특히,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아웃도어 의류를 기증하는 고객에게 제품 구매 시 혜택을 제공하고, 기증된 의류의 수익금을 소외계층에 기부하는 '사랑의 아웃도어 이벤트'도 진행한다.
블랙야크 의류를 기증하는 고객에게 스카프와 양말을 증정하고, K2, 밀레, 라푸마, 머렐, 디스커버리에서는 기증 후 구매하는 제품의 금액에 따라 할인 혜택 또는 롯데백화점 상품권을 제공한다.
같은 기간 '2014 롯데 골프 페어'를 열고, 'Doing골프 Big4 기획전'과 '클럽용품 특별 기획전'을 선보인다.
'Doing골프 의류'는 단순히 패션 의류를 벗어나 골퍼를 위한 퍼포먼스에 집중하는 전문 기능성 의류로, 롯데백화점은 올해 라인을 한층 강화했다.
본점에서는 초특가 상품으로 캘리웨이 티셔츠(1만원), 바람막이(3만원)를 한정 수량으로 판매하고, 아디다스 골프화(10만8000원), 나이키 골프화(6만9000원) 등 지난해 론칭한 상품을 30% 인하한다.
또 MU스포츠 반팔티셔츠(7만6800원), 파리게이츠 반팔 티셔츠(11만8800원) 등 인기 직수입 브랜드의 특가 의류도 구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아웃도어·골프 상품을 20만·40만원 이상 구매 시 롯데상품권 1만·2만원을 증정하고, 브랜드별 구매 금액에 따라 양말, 티셔츠 등 사은품을 증정한다.
골프공을 잡는 만큼 지급하는 '골프공 한주먹 이벤트, 나이키 VRS 시타팀의 '원포인트 레슨', KLPGA 최여진 선수가 자신이 쓴 레슨북을 직접 나눠주는 행사 등 점포별로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아웃도어와 골프 상품군은 특히 야외활동이 잦아지는 봄에 수요가 많아 고객에게 합리적인 쇼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소외계층을 돕는 기부 행사에도 참여하고, 다양한 혜택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롯데백화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