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8일까지 임직원, 협력사원, 고객이 함께 참여하는 '혈액암 환아돕기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연다고 5일 밝혔다.
고객의 방문이 많은 3월 사은행사 기간에 캠페인을 펼쳐 많은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5년 동안 3600여명의 임직원이 꾸준히 헌혈 캠페인에 참여해 왔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임직원, 협력사원 외에도 백화점 고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확대해 참여자 수가 급격히 증가했다.
이번 행사에는 백화점을 찾는 고객을 포함해 2500명 참여를 목표로 100만㎖의 혈액을 채울 예정이다.
또한 헌혈자 1인당 5000원씩 기금을 적립해 혈액암 환자돕기 지원금으로 기부한다.
지난해부터 혈액암협회에 등록된 환아에게 수술비를 기부한 데 이어 올해도 환아 1명을 선정해 수술비를 기부한다.
헌혈을 원하는 고객과 지역 주민은 전국 신세계백화점 전 점포에 마련된 헌혈 차량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에게는 스타벅스 5000원 기프트카드와 적십자가 마련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박주형 신세계백화점 지원본부장은 "지난해부터 시작한 고객 참여 헌혈 캠페인에 더 많은 임직원과 협력사원, 고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