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지은기자] 위치기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앱(애플리케이션)인 포스퀘어의 폭발적 성장이 눈에 띄는 가운데 마이크로스프트가 포스퀘어에 투자한 것이 다시 한 번 주목되고 있다.
◇포스퀘어에서 확인 가능한 사진 리뷰.(사진=포스퀘어)
5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은 오는 11일 탄생 5주년을 맞는 포스퀘어가 작년 한 해 동안 600% 성장했고 올 1분기 역시 작년 1분기와 비교했을 때 500% 성장했다고 밝혔다.
실제 포스퀘어의 작년 매출은 1400만달러, 올 1분기 매출은 2100만달러로 지난 2012년 매출이 200만달러에 불과했던 것에 비추면 폭발적 성장세다.
매출이 급성장세를 타면서 타 기업에 인수·합병 되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온다. 몇 달 전 마이크로소프트가 1500만달러를 투자하기도 했기 때문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포스퀘어의 위치 기반 데이터를 오는 봄 출시 될 윈도우 폰 8.1의 가상 비서기능 코타나(Cortana)에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데니스 크롤리 포스퀘어 CEO(최고경영자)는 “매출 성장세가 600%나 되는 회사를 매각한다는 것은 바보같은 일”이라면서 “많은 기회가 있었지만 모두 거절했고 우리는 마라톤 경기같이 꾸준함을 통해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