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ADB와 국내 증권시장 인프라 수출 공조

입력 : 2014-03-07 오후 4:54:39
[뉴스토마토 기자]유재훈 예탁결제원 사장은 7일 ADB(아시아개발은행) 지역경제통합그룹(OREI)과 ADB-KSD 조인트 워크샵을 주최하고, 한국증권시장 인프라의 수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워크샵에서 예탁결제원은 아시아 역내 개도국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예탁결제원의 증권시장 인프라(Repo, 대차, 펀드넷 등) 운영현황 및 태국, 인도네시아 자본시장에 대한 인프라 수출 사례를 설명했다.
 
최근 아시아펀드패스포트(ARFP) 도입 움직임에 따라 역내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예탁결제원 펀드넷(FundNet) 시스템을 중점적으로 마케팅 했다.
 
이날 오후에는 ABMI(ASEAN+3 Bond Market Initiative) 세미나를 열어 ABMF 등의 진행현황 및 향후 계획을 논의하면서 아시아 역내 채권시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ABMF(ASEAN+3 Bond Market Forum)는 역내 채권관련제도 및 관행 등의 표준화를 통한 아시아 채권시장의 통합을 위해 2010년 5월의 ASEAN+3 재무장관회의 합의에 따라 설립된 ABMI 산하 포럼으로서 ADB가 사무국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예탁결제원이 SF2 (Sub -Forum 2)의 의장을 맡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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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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