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코스피지수가 수렴중인 단기 이동평균선을 회복할 수 있는지의 여부에 주목해야 한다는 기술적분석 보고서가 나왔다.
동양종금증권은 2일 지난달 20일 이후 코스피지수는 작은 박스권 흐름이 나타나며 3일, 7일 등의 단기 이동평균선들이 수렴하고 있다며 만일 지수가 수렴한 단기 이평선들을 회복하지 못하고 전 저점대인 1036~1051포인트를 하회한다면 주가는 추가적인 하락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윤선일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특히 지난달 26일 코스피는 장중 7일 이동평균선(1069포인트)을 일시적으로 회복했지만, 긴 위꼬리가 형성되며 되밀렸고, 27일엔 다시 동 이동평균선을 넘어서지 못해 단기적으로 하락 압력은 강화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7일 이동평균선이 위치한 1069포인트를 회복한다면 박스권 상단이 위치한 1100포인트를 단기 상승 목표치로 하여 매수 포지션에 진입할 수 있지만 다시 이탈하면 즉시 포지션 청산 및 매도 포지션에 진입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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