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어희재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가 진행되는 가운데 기관의 매도 물량이 확대되면서 장중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10일 오후 1시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 보다 20.13포인트(1.02%) 내린 1954.60를 지나고 있다.
외국인은 868억원 매도중이고, 기관은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매도폭을 확대하며 1571억원 팔고 있다. 개인은 2393억원 매수하며 지수 하락을 방어하고 있다.
전기가스업종과 화학업종이 각각 1.7%, 1.4% 하락하고 있다.
롯데케미칼(011170)은 올해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감에 5.4% 밀리고 있다. 그 밖에 금융업, 전기전자, 운송장비, 건설, 운수창고, 제조업종이 1%대 낙폭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3.10%), 서비스업(0.26%), 통신(0.17%) 업종은 시장 대비 선전하고 있다.
KC그린홀딩스(009440)가 중국이 스모그 억제 등 환경보호를 위해 내년까지 430조원의 예산을 투입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하락으로 돌아섰다. 이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보다 1.20포인트(0.24%) 내린 542.56을 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