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시황)악화된 투심..코스피 1960선 '반납

입력 : 2014-03-10 오후 12:00:28
[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대외불안에 투자심리가 얼어붙으며 코스피 지수는 1960선도 반납했다.
 
10일 오후 12시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대비 15.90포인트(0.81%) 내린 1958.78포인트를 지나고있다.
 
외국인은 792억원 매도중이고, 기관은 금융투자와 투신권을 중심으로 1213억원 규모의 물량을 출회중이다. 개인만이 홀로 1965억원 담고 있다.
 
업종별로 파란색 일색이다. 전기가스. 화학, 금융, 운수창고, 건설, 은행, 운수장비, 의료정밀 등은 1% 넘게 하락중이고, 운수창고, 전기전자, 의료정밀, 철강금속 등도 1% 가까이 빠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NAVER(035420)를 제외한 전종목이 내리고 있다. 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가 각각 0.90%, 1.69% 떨어지는 등 대형 IT주가 부진하고,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 등 자동차 3인방도 1% 안팎으로 하락하는 등 약세다. 신한지주(055550)KB금융(105560)은 낙폭을 키우며 각각 2.24%, 2.68% 떨어지고 있다.
 
종영된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덕분에 중국에서 신라면의 매출이 급증했다는 소식에 농심(004370)은 4.41% 탄력을 받고 있다.
 
대한항공(003490)은 수익성 회복 기대감에 외국인 순매수 행진이 이어지며 2.26%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50포인트(0.09%) 오른 544.26포인트를 기록중이다.
 
사파이어테크놀로지(123260)는 주식거래 활성화를 위한 자사주 처분 소식에 4%대 강세고, 선데이토즈(123420)은 모바일 게임 '애니팡2' 의 흥행에 힘입어 추가 상승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장중 52주 신고가를 다시 한 번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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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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