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지은기자] 14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하락세로 거래를 시작했다.
오전9시35분 현재 다우지수는 4.24포인트(0.03%) 내린 1만6104.65에 거래중이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지수는 6.16포인트(0.15%) 내린 4254.26을, 대형주 위주 S&P500지수는 1.02포인트(0.06%) 내린 1845.32를 기록중이다.
주말을 앞두고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불확실성이 매도세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크림반도를 장악한 이후 시위대간 충돌로 첫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와의 합병 여부를 묻는 주민투표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개장 전 발표된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대비 0.1% 하락하며 3개월만에 첫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는 0.2% 증가를 예상했던 전문가들의 예상을 밑돈데다 전월 0.2% 상승에도 못 미친 수준이다.
업종별 흐름을 보면 원자재(0.41%), 금융(0.27%), 에너지(0.23%) 등이 강세다. 헬스케어(-0.34%)는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의류브랜드 에어로포스테일(Aeropostale)은 실망스런 분기 매출에 16% 급락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