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단기낙폭 과대 우려..목표가↓-HMC證

입력 : 2014-03-19 오전 8:37:33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19일 HMC투자증권은 제일모직(001300)에 대해 단기낙폭 과대가 우려된다며 목표가를 13만원에서 7만6000원으로 대폭 하향조정했다. 이에 분할매수와 트레이딩 전력을 조언했다.
 
김영우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부문은 수익성 확보 실패와 신규소재 진입이 지연되고 있으며 편광판 사업도 적자기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패션사업을 매각한 이후 계절적인 비수기를 커버해 줄 사업이 없다"며 "앞으로 동사의 주가는 IT 수요의 계절성에 크게 좌우될 것"으로 예상했다.
 
향후 IT수요의 비수기인 분할 매수 전략과 하반기 고점 매도 트레이딩 전략이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됐다.
 
김 연구원은 "제일모직의 주가가 바닥을 탈피하려면 편광판 사업의 흑자 전환과 OLED 신규 소재 확대가 동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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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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