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종용기자] 국민은행이 사회초년생들의 목돈 마련을 돕기 위해 'KB Star*t통장', 'KB국민첫재테크적금', 'KB국민첫재테크예금' 등 3종 재테크 특화상품을 내놨다.
기존 은행서비스가 고액자산가나 주거래 고객 위주로 만들어졌다는 점을 감안해 소액예금에도 우대금리를 주고 휴대폰요금 자동이체 등 단순한 은행거래 만으로도 각종 수수료를 면제해 준다는 것이 특징이다.
우선 'KB Star*t 통장'은 전달에 통장과 KB국민카드 결제실적이 있거나 '캥커루통장' '20대자립통장' 'e-파워통장' 중 하나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에게 전자금융 이체수수료와 자동화기기 이용수수료를 면제해준다.
또한 젋은층 고객의 입출금 통장 잔액이 많지 않은 점을 고려해 결산일 전월 말일을 기준으로 최근 3개월 중 2개월 이상 수수료면제 기준을 충족한 고객에게 평균잔액 100만원에 대해 연 2.5%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KB Star*t 통장'은 만 18세부터 만 35세 이하 개인고객이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자의 나이가 만 38세에 도달하면 다음해에 '직장인우대종합통장'이나 'KB종합통장'으로 자동 전환된다.
(사진제공=국민은행)
본격적인 재테크의 시작을 위한 상품으로 'KB국민첫재테크적금'과 'KB국민첫재테크예금'이 있다. 이들 상품은 소액예금에 높은 금리를 월복리로 적용시켜 목돈 마련에 유리하다.
'KB국민첫재테크적금'은 기본이율이 연 3.3%로 은행권 상품 중 높은 금리 수준이다. 이 상품에서 정한 조건을 충족한 경우 최고 연 0.5%포인트의 우대이율을 제공한다. 가입대상은 만 18세부터 만 38세까지 개인고객이며 가입금액은 1만원이상이다. 계약기간은 3년으로 매월 30만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저축할 수 있다.
'KB국민첫재테크예금'은 1년제 기준으로 기본금리 연 2.9%에 월복리까지 적용함에 따라 소액예금상품 임에도 타 예금상품들에 비해 높은 금리를 적용한다.
여기에 국민은행에서 가입한 적립식예금 을 만기 해지하고 1개월 내에 이 상품에 가입하거나 국민은행으로 급여이체를 하는 경우 각각 연 0.1%포인트씩 최고 0.2%포인트의 우대이율을 준다.
(사진제공=국민은행)
이 상품의 가입대상은 만 18세부터 만 38세까지 개인고객으로 가입금액은 100만원에서 2000만원까지 가능하다. 계약기간은 6개월과 1년제 중 하나를 선택해 가입할 수 있고 가입시점에 자동재예치를 신청하는 경우 최장 3년까지 재예치가 가능하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직장 초년생들의 재테크를 돕기 위해 예적금 상품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뱅킹 서비스 등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사회 초년생 고객들이 보다 효과적인 재테크를 시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