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훈기자] 질병관리본부는 오는 21일 '치매 조기 진단지표 개발 국가 전략 토론회'를 서울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토론회는 국내외 치매 진단지표 현황 등을 다루는 기조발표 이후 치매 조기 진단지표 개발을 위한 전략과 치매 연구 인프라·연구협력 네트워크 구축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우리나라 치매 유병률은 2012년 기준 전체 노인인구의 9.18%이고, 환자 수는 약 54만명으로 고령화 진행에 따라 20년 마다 2배씩 증가할 전망"이라며 "대부분의 치매 임상 진단은 신경심리검사도구 등에 의존하고 있어 조기 발견이 어려운 실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