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보다는 늘었지만 시장 전망치는 하회하며 회복세를 나타냈다.
20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32만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주 대비 5000건 늘어난 수준으로 전망치 32만5000건을 밑도는 것이다.
변동성이 적은 4주 평균 청구 건수는 3500건 감소한 32만700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1월 말 이래로 가장 낮은 수치다.
지속해서 실업 수당을 받은 건수는 4만1000건 늘어난 289만건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고용 시장이 개선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조슈아 샤피로 마리아피오리니라미레즈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대부분의 증거들이 노동 시장이 조금씩 개선되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