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프랑스 사무소 개소..시장 공략

입력 : 2014-03-21 오후 2:42:17
[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한화큐셀이 프랑스 태양광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한화큐셀은 지난 20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동부에 위치한 엑상 프로방스에 사무소를 열고, 현지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
 
프랑스는 유럽 내에서 일조량이 풍부한 덕에 최근 태양광 업계의 주목을 한몸에 받고 있다. 태양광 시장 조사기관인 솔라버즈는 프랑스 시장에 대해 "독일, 영국, 이탈리아 다음으로 빠른 태양광 수요 회복세가 기대되는 시장"이라고 평가했다.
 
한화큐셀은 최근 국제 인증평가 기관인 서티솔리스로부터 유럽산 제품임을 증명하는 '메이드인 EU'(made in EU) 인증을 취득하며, 프랑스 시장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프랑스는 고객이 유럽산 인증 제품을 구매할 경우 보조금을 최대 10%까지 더 받을 수 있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한화큐셀 관계자는 "메이드인 EU 인증은 브랜드에 까다로운 유럽 시장을 공략하는데 큰 효과를 낼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화큐셀은 프랑스 사무소를 거점으로 현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태양광 장비 설치 업체들과의 장기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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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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