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후중기자] 현대자동차가 크로스오버 컨셉카와 유럽형 신규 모델들을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였다.
현대차는 3일(현지시각)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Palexpo)에서 열린 '2009 제네바모터쇼'에서 크로스오버 컨셉카 'ix-onic(익소닉)'과 유럽 전략모델 i20의 새 모델인 'i20 3도어'를 공개했다.
또한 정차시 자동으로 엔진가동을 중지하는 ISG(Idle Stop & Go) 시스템을 적용한 친환경차 'i30 blue'를 선보여 CO₂배출량에 따라 세금이 매겨지는 유럽 국가별 세제에 적극 대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양웅철 연구개발총괄본부장은 인삿말을 통해 “현대차는 최근 체코에 첫번째 유럽 공장을 완공해 유럽고객을 위한 제품을 유럽인이 디자인하고 유럽인이 만들게 됐다”며, “고객 만족을 위해 디자인, 제조, 판매, 서비스 등 모든 분야에서 최고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 1078㎡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i10, i30, i30cw 등 i시리즈와 그랜저, 싼타페 등 총 20대를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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