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신경민·조경태·양승조·우원식 의원과 전병헌 원내대표, 이계안 전 새정치연합 공동위원장, 이용경 전 창조한국당 대표, 정연호 변호사, 김삼화 전 한국여성변호인협회 회장, 표철수 전 방송통신위원회 사무총장 등 10명이 새정치민주연합 상임 최고위원으로 선임됐다.
박광온 대변인(사진)은 27일 국회 정론관 브리핑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첫 최고위 결과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에 10명의 상임최고위원을 인선한 지도부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사진=박수현 기자)
박 대변인은 "통상적으로 회의는 두 대표와 열 분의 최고위원이 참석하는 회의로 운영될 것"이라면서 "반드시 모든 분이 협의해야 할 회의 사항이 있을 때는 전체 최고위원회가 소집된다"라고 설명했다.
박 대변인은 이어 "오늘 최고위원회에서는 오는 6월 지방선거 공직선거후보자 추천 관리를 위한 공직선거후보자 추천관리위원회 설치·구성의 건을 처리했다. 이와 함께 공직선거후보자 추천 재심위원회도 설치 구성하기로 의결했다. 중앙당과 시도당의 선거관리위원회도 설치 구성하기로 의결했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국민의 민생의 문제에 치중하자, 정치가 국민에게 사랑을 받고, 희망을 주는 국민의 편에서 보는 정치를 해나가자는 다짐의 말씀이 많았다"며 "국민의 삶의 문제에 집중하자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본격 닻을 올린 새정치민주연합은 제1호 법안으로 이른바 '세모녀법'을 발의하는 등 통합 이후 민심을 잡기 위한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