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래 효성 회장, 지난해 연봉 39억

입력 : 2014-03-31 오후 6:27:33
[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이 지난해 연봉으로 39억5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장남인 조현준 사장은 9억3600만원을 받았다.
 
31일 효성(004800)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2013년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조 회장의 보수는 급여 26억4600만원, 성과급 12억5900만원 등 총 39억500만원으로 나타났다.
 
조 회장의 장남인 조현준 섬유PG장(사장)은 기본급 6억3200만원, 성과급 3억400만원 등 총 9억3600만원을 수령했다.
 
조 회장과 함께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이상운 부회장은 기본급 8억600만원 등 11억4100만원을 받았고, 정윤택 사장은 6억5400만원을 수령했다.
 
지난해 효성의 직원수는 정규직 7643명, 계약직 287명 등 총 7930명으로 집계됐다. 1인 평균급여는 6200만원으로, 각 사업부별 급여는 별도로 공개하지 않았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양지윤 기자
양지윤기자의 다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