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코스피지수가 2000선 위로 올라섰다. 외국인 매수가 확대되고 있고, 프로그램도 매수 전환되는 등 수급이 개선되고 있다. 삼성전자를 필두로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강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3일 오전 10시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96포인트(0.4%) 오른 2004.93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963억원 사들이고 있다. 9시 후반부터 매수세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매수세의 대부분이 전기전자와 운송장비 업종에 집중돼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561억원, 420억원 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장초반 매도폭이 130억원 까지 확대되기도 했지만 현재는 매수로 돌아섰다. 비차익 거래를 위추로 총 68억원이 유입되고 있다.
전기가스, 건설 등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의약품, 운수창고, 섬유의복, 서비스 등은 약보합권에 머무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560선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현재는 전날보다 2.18포인트(0.39%) 오른 559.83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