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한밭구장 전경. (사진=이준혁 기자)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3일 오후 6시 30분 대전 한밭구장서 열릴 예정이던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 간의 경기가 비로 취소됐다. 이로써 한화는 '8연전'의 강행군을 피할 수 있게 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일 오후 5시 20분경 대전 경기의 우천 순연을 결정했다. 대전은 이날 오후부터 비가 꾸준히 내렸다. 결국 그라운드가 많이 젖었고 경기가 열리지 못했다.
한화는 이번 취소로 인해 부담이 적잖았던 8연전에서 꿀맛같은 휴식 시간을 누리게 됐다.
한화는 지난 3월29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이 우천 취소되면서 시즌 개막이 얼마 지나지 않아 8연전을 치러야 했다. 올해는 주말 3연전이 우천 취소될 경우 월요일에 경기가 짜이도록 정했기 때문이다.
롯데·삼성과 각 2경기를 뛴 한화는 3일 휴식한 이후 4일부터 SK와 인천에서 주말 3연전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