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4일 하나대투증권은
한라비스테온공조(018880)에 대해 동종업체 대비 높은 프리미엄을 기록중이라며 목표가를 4만1000원에서 4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인수합병(M&A) 가능성을 반영해 목표가를 상향한다"며 "최근의 주가 급등은 전년 4분기에 기대 이상의 수익성을 보인 가운데, 인수한 비스테온공조와의 영업·생산 시너지와 더불어 추가적인 M&A 기대감이 어우러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1분기 실적은 기대치 수준일 것으로 전망됐다.
송 연구원은 "전년 2월 이후 통합된 비스테온공조 매출의 온기 반영과 주 고객사인 현대차그룹·포드의 생산대수 증가에 힘입은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8% 증가한 918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률은 0.5%포인트 상승한 6.9%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