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시황)美 증시 여파..NAVER·바이오주 등 고PER주 급락

입력 : 2014-04-07 오전 11:04:59
[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나스닥을 중심으로 급락하자 국내 증시에도 고스란히 여파가 작용하는 모습이다. 다만 미국 증시에 비해 낙폭이 제한적이다.
 
7일 오전 11시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57포인트(0.18%) 하락한 1984.52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38억원, 281억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기관만이 828억원 매도 우위다.
 
은행(-1.49%), 운수창고(-1.33%), 건설(-1.15%), 서비스(=-1.08%), 의료정밀(-0.69%), 섬유의복(-0.58%) 순으로 하락하는 가운데 전기가스(+1.41%), 철강금속(+1.11%), 화학, 보험(+0.5%)이 상승하고 있다.
 
NAVER(035420)가 지난 주말 미국 증시에서 페이스북 등 SNS주가 동반 하락한 여파로 외국인 매도가 몰리면서 5.06% 급락 중이다.
 
영원무역(111770)은 성장성 둔화가 장기화되면서 1분기 실적이 악화될 것이라고 전망되자 4.27% 하락세다.
 
미국 듀폰사와 특허소송에서 유리한 판결을 받으면서 코오롱그룹주가 이틀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오롱인더(120110), 코오롱(002020), 코오롱글로벌(003070)이 1~4% 가까이 상승하고 있다.
 
LS(006260)가 비전선 부문의 양호한 이익 증가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3.67% 오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3.68포인트(0.66%) 하락한 556.76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2억원, 181억원 매도 우위, 개인만이 303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바이오, 게임주가 줄줄이 하락세다.
 
 
파라다이스(034230)는 1분기 실적 부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4% 내외로 내림세다.
 
간암치료제 신약 기대감에 JW중외신약(067290), 녹십자셀(031390)이 각각 6.23%, 13.09% 급등 중이다.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이 지지율 1위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따라 현대통신(039010), 코엔텍(029960)이 7~10% 강세다.
 
원달러 환율은 1.25원 하락한 1052.2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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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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