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50배 줌 하이엔드 카메라 출시..68만9천원

입력 : 2014-04-08 오전 11:20:25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소니가 50배 광학 줌 렌즈가 탑재된 하이엔드 카메라를 출시했다. 출고가는 68만9000원이다.
 
소니코리아는 8일 50배 광학줌의 칼자이스 바리오 조나 T* 렌즈를 탑재한 하이엔드 카메라 DSC-HX400V’를 시장에 내놨다.
 
2040만 화소의 엑스모어 R CMOS 센서와 기존 프로세서 대비 약 3배 이상 처리 속도가 향상된 소니의 새로운 이미지 프로세서인 비온즈 엑스를 장착해, 24mm의 초광각부터 1200m의 초망원까지 광범위한 시선을 노이즈가 적은 고감도의 이미지와 영상으로 담아낸다.
 
◇소니코리아가 강력한 50배 광학줌의 칼자이스 바리오 조나 T* 렌즈를 탑재한 하이엔드 카메라 HX400V를 출시했다.(사진=소니코리아)
 
F2.8의 밝은 조리개를 지원하는 칼자이스 바리오 조나 T* 렌즈를 채용해 탁월한 선예도의 선명한 이미지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 밝은 렌즈를 통해 조도가 낮은 환경에서도 빠른 셔터 스피드를 확보할 수 있어 흔들림 없는 안정적인 촬영이 가능하며, 배경이 흐릿하게 나오는 아웃포커스 효과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소니가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이 보다 업그레이드 돼 망원 촬영 시에도 안정적인 앵글의 촬영이 가능하다. 1cm 접사도 가능하다. 가까운 피사체를 정밀하고 세부적으로 촬영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소니는 이 제품에 '멀티 인터페이스 슈'를 장착해 전문가급 하이엔드 카메라로서의 확장성을 넓혔다. 멀티 인터페이스 슈를 이용하면 전자식 뷰파인더, 외장 플래시, 스테레오 마이크 등 사진 촬영의 편의성을 높여주고, 고품질의 사진 촬영을 돕는 다양한 액세서리를 사용할 수 있다.
 
동영상 기능도 한층 더 강화됐다. 이미지를 빠르게 처리하는 비온즈 엑스 프로세서를 통해 움직임을 보다 부드럽게 담아내는 60P의 풀HD 영상뿐만 아니라 영화 같은 느낌의 24P 풀HD 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이밖에 움직이는 피사체의 이동 경로를 기록해주는 ‘모션 샷 비디오’ 기능과 360도 인텔리전트 스윕 파노라마 기능, 미니어처·토이 카메라·팝컬러·포스터 효과 등 다양한 사진 효과를 지원한다. 촬영한 이미지를 4K TV에서도 화소의 손실 없이 선명하게 감상할 수더 있다.
 
HX400V는 와이파이와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이 탑재되어 사진과 영상을 자유롭고 편리하게 공유할 수 있다. 
 
소니코리아는 "렌즈 교환 없이 고가의 망원 렌즈에 필적하는 강력한 고배율 줌 기능과 전문가급 촬영 환경을 즐길 수 있는 하이엔드 카메라”라며 “고배율의 프리미엄 렌즈, 압도적인 흔들림 보정 기능, 액세서리 확장성 등 카메라 사용자가 원하는 기능을 두루 갖춰 호응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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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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