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미국의 신규 일자리 개수가 6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에 달했다.
8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2월의 신규 일자리 수가 직전월의 387만개에서 417만개로 30만개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4%나 증가한 수치다.
부문별로는 민간 부문의 일자리가 5% 증가한 378만개에 달한 반면 정부 부문의 일자리는 39만3000개로 전달보다 3만1000개 줄었다.
이 기간 총 실업자 수는 1046만명으로 집계돼 일자리 하나 당 2.6명의 실업자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에는 하나의 일자리에 3명의 실직자가 있었다.
한편 직장을 그만두거나 해고 당하는 사람의 수도 감소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2월의 실직자 수는 438만명으로 전달의 442만명에서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