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도시개발구역 특별계획구역3 위치도(왼쪽)와 새로 들어설 지식산업센터 조감도(오른쪽) (자료제공=서울시)
[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서울 송파구 문정동의 문정도시개발구역에 16층 규모의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8일 '제9차 건축위원회'를 열어 송파구 문정동의 '문정도시개발구역 특별계획구역3(3-1블럭) 지식산업센터 신축공사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9일 밝혔다.
지식산업센터는 건폐율 58.37%, 용적률 599.53%를 적용받아 지하 5층~지상 16층으로 지어진다. 오는 5월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16년 6월에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이번 계획안에 따르면 시는 신성장동력산업을 유치하기 위해 지식산업센터와 지원시설이 인접하도록 계획했다. 송파대로변에는 휴게공간도 마련되며, 컬쳐밸리 선큰광장의 지하연결통로와 연계해 지상·지하 공간을 활성화 하도록 했다.
또 시는 북쪽 컬쳐밸리와 남쪽을 연결할 수 있도록 지상 1층에 도보를 설치하고, 지하 1층에는 지하연결통로를 설치하도록 했다. 지하 1층 중앙에는 문화·휴게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문정도시개발구역을 동부지방법원과 검찰청을 중심으로 조성중인 법조단지와 함께 정보기술(IT)과 생명기술(BT), 나노기술(NT) 등 미래형 업무시설을 연계하도록 해 서울 동남부 발전의 거점이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