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15일 일본 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149.23엔(1.07%) 오른 1만4059.39에 문을 열었다.
앞서 뉴욕 증시가 경제 지표와 기업 실적 호조로 상승 마감하며 글로벌 투자 심리 개선에 일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증시 부진에 따른 저가 매수세도 지수 상승을 돕고 있다. 지난 2거래일간 일본 증시는 뉴욕 증시 부진 등의 여파로 2% 넘는 낙폭을 기록했다.
엔화 역시 약세로 전환하며 수출 기업들의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오전 9시27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대비 0.07% 오른(엔화가치 하락) 101.85엔을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도요타(1.09%), 마쯔다(1.36%), 혼다(0.37%) 등 자동차주와 소니(0.80%), 파나소닉(0.65%) 등 기술주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밖에 소프트뱅크(2.52%), NTT도코모(0.78%) 등 통신주 역시 상승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