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한국예탁원(사장 유재훈)이 15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이란 중앙예탁기관(CSDI) 직원 6명을 초청해 증권시장 현황과 예탁결제 등 양국 증권시장 후선 인프라 상호 정보교류를 위한 공동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해 9월 이란 테헤란에서 양기관 상호교류 확대를 위해 체결한 양해각서(MOU)를 근간으로 진행하는 첫 번째 행사다.
예탁원은 이번 워크셥에서 증권시장 인프라(예탁결제, 대차, 환매조건부채권(Repo), 펀드넷, 국제업무 등)를 소개하고 한국거래소, 코스콤, 현대증권 등의 협조를 받아 한국 증권시장 매매시스템과 증권시장 IT 등도 소개할 예정이다.
예탁원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양국 증권시장과 예탁결제 업무 등에 대한 이해로를 높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란 중앙예탁기관(CSDI)는 지난 2005년 12월 설립된 이란 유일 중앙 예탁기관으로 증권예탁, 청산결제, 권리행사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유재훈 한국예탁원 사장(가운데)과 워크숍에 참석한 이란 중앙예탁기관 직원들(사진제공:한국예탁결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