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3개국순방) “북한 도발 자제하고 대화 나서야”

"한국은 언제든 대화할 준비 돼 있다"

입력 : 2009-03-06 오후 5:15:59
[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최근 미사일 발사를 준비하며 긴장을 조성하고 있는 북한에 자제를 촉구했다.
 
인도네시아를 국빈방문 중인 이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현지 유력일간지 콤파스(KOMPAS)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우리와 대화를 거부하며 긴장을 고조하는 행위는 남북관계의 장래뿐만 아니라 한반도 및 세계평화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이라면서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말했다.
 
대화를 통한 남북 문제 해결을 강조한 이 대통령은  "상생과 공영의 남북관계 발전을 추구한다는 입장에서 그 동안 일일이 대응하지 않고 의연하게 대처해 왔다""우리는 언제든지 북측과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이 우리에 대한 비방과 긴장조성 행위를 중단하고 대화와 협력에 나서기를 기대한다"고 말해 다시 한번 북한의 대화 재개를 촉구했다.

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jjwinwi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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