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이달 독일의 경기기대지수가 기대에 못 미쳤다.
15일(현지시간) 유럽경제연구센터(ZEW)는 4월 독일의 경기기대지수가 3.4포인트 하락한 43.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 45.0에도 크게 못 미치는 결과다.
ZEW 경기기대지수는 지난해 12월 8년만의 최고치인 62.0을 기록한 이후 4개월 연속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경기기대지수는 투자자와 시장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향후 6개월 경기에 대한 전망을 수치화한 지수로, 50을 기준으로 경기 확장 여부가 결정된다.
한편 현재 경기에 대한 상황을 평가하는 경기동향지수는 59.5를 기록해, 직전월의 51.3과 예상치 51.8을 모두 웃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