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자 가족들이 세월호 사고해역으로 나가기 위해 승선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뉴스토마토)
[진도=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이 수색현장에 직접 나가 구조작업을 지켜보기로 했다.
18일 오후 3시 45분경 팽목항에서 대기하고 있던 실종자 가족들 25명이 직접 배를 타고 현장으로 출발했다.
실종자 가족 중 사고해역으로 나가는 것을 희망한 25명은 직접 인원을 꾸렸다. 주로 학부형들을 위주로 구성됐다. 이들은 세월호 수색작업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기 위해 현장방문을 결정했다.
해경 관계자들은 가족들에게 "사고해역 날씨가 엄청나게 나쁘다"며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