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000선 하회..외국인 6일만에 매도(9:15)

입력 : 2014-04-22 오전 9:12:50
[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코스피지수가 2000선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다. 전일 종가와 비슷한 수준이다.
 
22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99포인트(0.25%) 내린 1994.23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72포인트 오른 2000.94에 거래를 시작했지만 이내 2000선을 내주고 하락으로 전환됐다.
 
부활절 연휴를 마치고 다시 문을 연 뉴욕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와 기업 실적이 개선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다우존스지수는 전일대비 40.71포인트(0.25%) 오른 1만6449.25를 기록했다. 나스닥지수와 S&P500지수는 각각 0.64%, 0.38% 올랐다.
 
다만 이날 코스피지수 출발에 미치는 영향력은 제한적이었다.
 
외국인은 6거래일 만에 매도로 돌아서 20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53억원, 47억원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비차익 거래를 위주로 총 245억원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과 하락업종이 양분돼 있다. 음식료, 화학, 운송장비 등은 하락하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 비금속광물, 은행, 통신 등은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하락 종목이 더 많다. 삼성전자(005930)는 전날보다 4000원(0.29%) 내린 137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도 각각 0.61%, 0.16% 하락 중이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는 실적 기대감에 1.14% 오르며 4만원 탈환을 눈 앞에 두고 있다. 52주 신고가(4만200원) 경신도 임박한 상황이다. NAVER(035420)도 1%대 강세다.
 
코스닥지수는 570선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다. 현재는 전날보다 0.34포인트(0.06%) 오른 569.62를 기록 중이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박상정 기자
SNS 계정 : 메일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