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주년' 퍼즐버블, '카카오게임'으로 출시

입력 : 2014-04-22 오후 1:04:37
[뉴스토마토 최준호기자] 오락실 세대의 향수를 자극할 퍼즐게임이 카카오게임으로 재탄생한다.
 
22일 구미코리아는 서울 청담동 비하이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작게임 ‘퍼즐버블 for kakao’를 오는 29일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퍼즐버블은 지난 1994년 일본의 ‘타이토’가 만든 게임으로, 한국에서는 ‘보글보글’이란 이름 등으로 1990년대 중반 오락실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기자간담회에서 처음 공개된 '퍼즐버블 for kakao'(사진=뉴스토마토)
 
퍼즐버블은 화면에 여러 색깔의 '버블'들이 등장하고, 같은 색깔의 버블이 3개 이상이 연결되도록 케릭터가 버블을 쏘아서 없애는 게임이다.
 
회사 측은 이번 퍼블버블 for kakao에는 매 스테이지 마다 클리어 미션이 추가돼, 더욱 전략적인 플레이를 요구한다고 설명했다.
 
또 한층 업그레이드 된 다양한 방해 요소들과 스테이지 맵으로 게이머들에게 색다른 퍼즐버블 플레이를 선사할 예정이다.
 
나와사키 쯔요시 타이토 글로벌 마케팅 총괄은 “타이토는 게임을 통해 최고의 추억을 만들어 이 세상 모든 사람이 행복해지는 것을 목표로 하는 회사다”며 “젊은 기업 구미와 함께 퍼즐버블 20년 역사상 최고의 게임을 만들었으며, 한국에 출시하게돼 기쁘다”고 말했다.
 
구자성 구미코리아 부사장은 “퍼즐버블은 누구나 좋아할 만한 게임으로 지난해 ‘진격 1942’처럼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며 “타이토와 협력을 통해 최적의 현지화와 꾸준한 업데이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구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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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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