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30일 중국 증시는 하락 출발했다.
오전 10시34분(한국시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2.18포인트(0.11%) 내린 2018.16을 기록 중이다.
노동절 연휴를 앞두고 거래량이 상대적으로 저조한 가운데 투자자들은 여전히 신규 기업공개(IPO)에 대한 부담감을 드러내고 있다.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가 연일 IPO 심의를 진행해 증시 상장을 대기 중인 기업이 29일 현재 156개까지 늘었다.
전일 전해진 리커창 총리의 '창장경제벨트' 개발 계획과 난닝시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등의 호재가 낙폭을 제한할 뿐이다.
업종별로는 강서구리(-1.05%), 중국알루미늄(-1.25%), 운남알루미늄(-0.30%) 등 원자재 관련주가 약세다.
반면 초상은행(-0.39%), 상해푸동발전은행(1.53%), 중국민생은행(0.37%) 등 은행주와 천진부동산개발(0.61%), 북경보업부동산(-0.41%), 내몽고화업부동산(0.23%) 등 부동산주는 혼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