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팬택이 지난 29일 자사 스마트폰 ‘베가 LTE-A’의 운영체제를 안드로이드 최신 버전인 '킷캣 4.4.2'로 업그레이드했다고 30일 전했다. 이달 초 ‘베가 시크릿 업’을 시작으로 최신 기종들에 킷캣 운영체제(OS)를 확대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OS 업그레이드를 통해 베가 LTE-A는 양방향 사진,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카메라 듀얼샷 모드’와 앱 절전 옵션을 신규로 지원한다. 또 베가 시크릿 업에 탑재돼 호평 받은 기능들도 추가로 지원된다.
추가로 탑재된 기능들은 ▲금융정보, 사생활 등이 담긴 콘텐츠를 숨길 수 있는 ‘시크릿 박스’ ▲특정 연락처와의 연락 내역을 감추는 ‘시크릿 전화부’ ▲전화 수신, 애플리케이션 알림 등을 차단하는 ‘알림 차단 모드’ ▲멀티 윈도우 기능 등이다.
팬택 관계자는 “단순한 운영체제 업그레이드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고객의 목소리를 즉각적으로 반영해 제품 개발과 사후 서비스에 반영하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안드로이드 최신 운영체제 '킷캣 4.4.2'가 적용된 팬택 베가 LTE-A 제품 이미지(사진=팬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