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삼성테크윈에서 디지털카메라 사업부문을 분할해 신설된 삼성디지털이미징(삼성이미징)이 재상장 첫 날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10일 오전 10시2분 현재 삼성이미징은 기준가 8200원 보다 7.32%(600원) 오른 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증권업계에서는 이 회사에 대한 기대보단 우려감을 나타내고 있다.
박영주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이미징은 올해 1000억원을 상회하는 대규모 영업적자와 순적자를 시현할 전망"이라며 "연말 예상 자본총계가 분할 시점의 1461억원에서 102억원까지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stelo78@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