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기자]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이하 투교협)는 금융투자교육의 실행 원칙과 모범 기준을 담은 '금융투자교육 표준권고안'을 마련해, 오는 12일부터 투자자와 관련 단체 등을 대상으로 의견수렴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투교협은 "그동안 투자자교육 경험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금융선진국의 교육사례 등을 참고해 금융투자교육의 실행과 관련된 모범기준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권고안은 크게 '금융투자교육은 생애 재무설계의 관점에서 평생교육으로 추진돼야 한다' 등 10개 기본원칙과 교육실행 단계별로 표준화한 실행 방안으로 구성돼 있다.
오무영 투교협 사무국장은 "우선 3개월간 의견수렴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금융교육기관 등에 정식 보급할 계획"이라며 "이번 권고안을 계기로 투자자에게 체계적인 금융투자능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제공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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