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중국의 서비스업 경기가 소폭 개선됐다.
3일(현지시간) 중국 국가통계국과 물류구매연합회(CFLP)는 4월의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4.8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직전월의 54.5에서 0.3 오르며 한 달만에 반등한 것이다.
◇중국 서비스업 PMI 변동 추이. (자료=investing.com)
세부 항목별로는 신규 주문지수가 50.8로 전달과 같았고 경기 기대지수도 61.5로 이전 수준을 유지했다.
로이터는 "중국 서비스업 기업들의 체감 경기는 나아졌지만 크게 개선되지는 않았다"고 평가했다.
중국 정부는 서비스업 27개 부문 1200개 기업을 대상으로 PMI를 산출한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경기 확장을, 이하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