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석준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이마켓코리아의 올해 1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양호한 수준"이라며 "특히 실적 세부내역 중 시장에서 우려했던 부분을 불식시키는 방향으로 나타났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아이마켓코리아는 1분기 매출액 6806억원, 영업이익 135억원, 순이익 110억원 등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각각 6.9%, 7.0%, 17.0%를 상회하는 실적을 보였다.
특히 이익 성장 중 삼성 고객사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2.6% 성장한 것으로 나타나 올해부터 일정한 보장물량 조건 때문에 성장이 제한될지도 모른다는 시장의 우려에서 벗어난 모습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배 연구원은 "삼성그룹 내부 계열사의 수요가 안정적이고 안연케어 인수를 통해 헬스케어 유통 시장에도 진출한다는 점에서 2분기 실적은 더욱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