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KDB대우증권은 16일
동성화인텍(033500)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만6500원을 유지했다.
박승현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1분기 동성화인텍의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8% 증가한 1166억원을 기록했다"며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130%를 늘어난 74억원으로 추정치와 컨센서스를 모두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국내 건설경기 회복에 따라 건자재 일종인 샌드위치판넬 공급량이 늘었다"며 "영업이익률은 6.3%를 기록해 상반기 3%대에서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2분기 실적도 전년대비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액화천연가스(LNG)부문의 수익성 개선과 적자사업 철수에 따라 동성화인텍이 전년대비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올해 신규수주는 5월까지 약 800억원으로 파악되고 3분기까지 추가 수주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