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KDB대우증권은 19일
강원랜드(035250)에 대해 2분기에도 증설효과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만7000원을 유지했다.
김창권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강원랜드는 1분기 회원영업장의 매출액이 전년보다 6.7% 늘어나는 등 증설효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2분기에도 증설 효과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일부 증설 테이블의 가동은 지연되고 있다. 김 연구원은 "테이블 게임 운영을 위한 인력이 부족해 지난해 증설된 시설 68대 중 35대만 가동되고 있다"며 "주말에도 45대 가동에 그쳐 나머지 테이블 증설효과는 내년 이후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그는 "원화 강세가 전망되는 상황에서 국채의 성격을 일부 가지고 있는 강원랜드의 현재 가격은 매력적"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