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유로존의 소비자 심리가 7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21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위원회는 5월의 소비자 신뢰지수가 마이너스(-) 7.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직전월의 -8.6과 사전 전망치 -8.3을 모두 상회한 것으로 지난 2007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우웨 두에르코프 베를라이너 스파르카세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몇 달간의 낮은 물가상승률은 소비자들의 개인 금융 상황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를 이끈다"며 "유로존의 회복 시나리오는 점차 힘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