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2일 일본 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7.02엔(1.07%) 상승한 1만4789.40으로 장을 열었다.
지난 금요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뉴욕 증시의 긍정적인 흐름과 함께 중국의 성장 둔화 우려가 완화되고 있는 점도 증시 상승을 뒷받침 하고 있다.
1일 중국 물류구매연합회(CFLP)는 5월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8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직전월의 50.4와 사전 전망치 50.6을 모두 웃돈 결과로 작년 12월 이후 최고치다.
섀인 올리버 AMP캐피탈인베스터즈 투자전략가는 "중국 정부가 미세 조정 정책을 계속해서 사용할 것이란 점은 연간 7.5%의 성장률을 지킬 것이란 자신감을 심어준다"고 진단했다.
업종별로는 도시바(2.15%), 샤프(2.09%), NEC(1.91%) 등 기술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주부전력(1.55%), 도호쿠전력(1.48%) 등 전력주와 소프트뱅크(1.72%), KDDI(1.45%) 등 통신주도 강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