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영기자]
서울반도체(046890)는 스마트 조명에 최적화된 아크리치3 LED 모듈을 오는 6월 초 개최되는 미국 라스베가스 조명박람회와 중국 광저우 국제조명전시회에 잇달아 출품한다.
그간 스마트조명 시스템 구축을 위해서는 LED 모듈에 지그비, 와이파이, 블루투스와 같은 무선제어모듈 및 적외선(IR) 동작감지 센서를 연결해주는 별도의 장치가 필요했으나 아크리치3 LED모듈이 등장하면서 간편하게 스마트조명을 구성할 수 있게 됐다.
아크리치3 LED 모듈은 가정용 백열전구의 밝기 조절을 위한 트라이액 조광기와 산업용, 상업용 조명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아날로그 조광기와의 호환성을 획기적으로 높여 LED 조명의 전통조명 대체 속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혁신작이다.
또 기존 스마트조명 시스템이 아날로그 AC/DC 컨버터를 사용해 디자인이 매우 복잡하고 고비용의 시스템이었다면, 아크리치3는 6x6mm의 초소형 IC로 AC/DC 컨버터를 대체해 조명 디자인이 용이하고 제작비용을 낮췄다.
김정오 서울반도체 부사장은 "진보적인 스마트조명의 구현을 위해 지난 4년 동안 선도적으로 아크리치3의 개발에 투자해왔다”며 “전세계 주거용, 상업용, 산업용 스마트조명 시스템에 적용 가능한 아크리치3 모듈을 대대적으로 출시해 2020년까지 10조 규모로 성장이 예상되는 스마트조명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다짐했다.
<서울반도체 스마트라이딩 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