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코스피가 지난 주 후반 부진을 털고, 2000선을 향해 전진하고 있다.
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8.81포인트(0.44%) 오른 2003.77을 지나고 있다.
지난 30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다우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코스피도 상승 출발에 성공했다. 장 초반부터 외국인이 매수세를 지속 중인 한편 프로그램매매 물량도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유입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01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04억원, 113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매매는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62억원 가량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5.64%), 전기가스(1.02%), 철강금속(0.95%), 운수창고(0.66%), 전기전자(0.48%)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은행과 섬유의복업종은 각각 0.75%, 0.13% 하락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2포인트(0.28%) 내린 545.01을 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