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곽성규기자] 박원순 캠프측이 낮은 투표율을 우려하며 서울시민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4일 지방선거 투표일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 서울시 투표율은 8.4%로 집계됐다.
역대 지방선거와 비교해 투표율이 낮은 수준인 것. 같은시간 지난 2011년 보궐선거때는 10.9%, 2010년 지방선거는 9.0%를 기록했었다.
진성준 캠프 대변인은 이날 오전 종로5가 박원순 캠프에서의 브리핑을 통해 "투표율이 낮은데 대해 우려스럽게 생각한다"며 "서울 시민들이 한분도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 주실것을 호소한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 자신과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서 꼭 투표해주시길 바란다"며 "우리가 참여했을때 비로소 비판의 권리도 생긴다"고 말했다.
이어 "투표로 발언하고 투표로 행동해 달라"며 서울시민들을 독려했다.
한편 진 대변인에 의하면 박원순 후보는 이날 오전 8시쯤 캠프 총회에 참석해 선거운동 봉사자들의 노력을 치하한후 현재 공관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후보는 오늘밤 개표결과가 확정된 시점에 캠프로 나와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는 진성준 대변인 ⓒNew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