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시황)코스피, 장중 1990선 무너져..기관 매물 확대

입력 : 2014-06-05 오전 11:59:09
[뉴스토마토 어희재기자] 1990선 지지력 테스트를 받던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은 매물 출회에 장중 1990선을 이탈했다.
 
5일 오후 12시02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 보다 19.21포인트(0.96%) 내린 1989.59를 지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407억원, 기관은 1435억원 동반 매도하고 있으며 개인 만이 홀로 1802억원 사들이며 지수 하락을 방어하고 있다.
 
통신(2.01%), 기계(1.69%), 운송장비(1.63%), 화학(1.5%), 의약품(1.5%), 건설(1.5%) 업종이 내리는 반면 은행(2.56%), 종이목재(1.26%), 비금속광물(0.68%), 전기전자(0.26%) 업종이 오르고 있다.
 
종목별로 삼성SDI(006400)(4.43%), 삼성물산(000830)(1.83%), 제일모직(001300)(4.64%) 등 삼성그룹주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배 구조 이슈가 부각되며 SK(003600)SK C&C(034730)가 1% 이상 나란히 오르고 있다.
 
반면 LG생활건강(051900)은 대표 이사의 보유 지분 전량 매각 소식이 전해지며 11.45% 급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 역시 장중 저점을 낮추고 있다.
 
이시각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 보다 5.11포인트(0.96%) 내린 526.19를 지나고 있다.
 
키이스트(054780)가 일본의 한류 방송 채널을 인수했다는 소식에 거래대금 상위 1위에 이름을 올리며 5% 오르고 있다.
 
아이리버(060570) 역시 M&A 소식에 강세다. SK텔레콤이 아이리버 인수를 위해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는 소식에 6거래일째 오르며 14.89% 급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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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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