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아베 신조(사진) 일본 총리가 내년부터 법인세율을 인하할 것이라며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6일(현지시간) 교도통신에 따르면 유럽을 순방 중인 아베 총리는 이날 이탈리아 로마 시내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년부터 법인세율 인하를 꼭 실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2년 기준으로 일본의 법인세 최고 세율은 37.0%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두 번째로 높다.
사다유키 사카키바라 일본의 대표적인 경제단체 게이단롄 회장은 "법인세율 인하는 일본 회사들의 국제적 경쟁력을 높이는데 필수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