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 황웨이청 수석부사장 사내이사 선임

입력 : 2014-06-09 오전 10:40:34
◇서명석 동양증권 대표가 9일 오전 서울 중구 YWCA빌딩에서 열린 2014년 동양증권 제1회 임시 주주총회에서 김명진 전 사외이사(왼쪽)와 대화하고 있다. 동양증권은 이날 총회에서 사내이사에 기존 서 대표와 황웨이청 유안타증권 수석부사장 등 2명을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의 이사직 해임건은 앞서 현 회장이 사임 의사를 밝힘에 따라 이날 안건에서 제외됐다.ⓒNews1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동양증권(003470)은 9일 황웨이청 유안타증권 수석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동양증권은 이날 서울YMCA빌딩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서명석 동양증권 대표와 황웨이청 유안타증권 국제경영부문 수석부사장을 각각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을 의결했다.
 
황웨이청 수석부사장은 지난 2008~2009년 유안타증권 국제사업부 부사장을 지냈고, 2011년~2013년 리치 유니온 인베스트먼트 컨설팅(Rich Union Investment Consulting) 대표를 역임했다.
 
서명석 대표는 1986년 동양증권에 입사해 2006~2011년 동양증권 리서치센터장을 거쳐 2013년 동양증권 부사장을 지냈다.
 
동양증권은 이날 홍성혁 엠벤처투자 대표이사 부회장을 기타 비상무이사로 선임하고, 권성철, 박우규, 황원춘, 신진영 씨를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도 원안대로 의결했다.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의 이사직 해임건은 앞서 현 회장이 사임 의사를 밝힘에 따라 이날 안건에서 제외됐다.
 
앞서 지난달 21일 금융위원회는 유안타증권을 동양증권의 대주주로 변경 승인했다. 이에따라 오는 11일 유안타증권은 인수대금 잔액을 납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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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