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KDB대우증권은 11일 화학업종에 대해 3분기까지 업황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박연주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계절적으로 업황 회복은 3분기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는 선진국의 크리스마스 소비를 앞두고 중국의 산업 활동이 개선되는 시기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중국 수출이 선진국 경기 회복에 따라 개선되고 있고, 소비는 정부 목표보다 부진해 추가 부양책이 나올 개연성이 높다"며 "3분기에는 화학주에 대한 관심을 높일 때"라고 강조했다.
박연주 연구원은 "최선호주로는
LG화학(051910)을 유지한다"며 "2분기 실적도 상대적으로 견조하고, 3분기 성수기 진입에 따른 추가 실적 개선이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