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1일
대웅제약(069620)에 대해 실적과 주가가 모두 바닥을 찍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목표주가는 7만4000원을 유지했다.
실적은 1분기를 저점으로 점차 개선될 것이라는 평가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3.1% 증가한 1795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전문의약품 '넥시움'과 고혈압 치료제 '세비카', 당뇨병 치료제 '자누메트', '자누비아' 등 유통확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배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보다 15.2% 감소한 183어구원이 예상된다"며 "주력 품목인 '올메텍' 등의 매출이 줄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주가는 고점 대비 33.4% 하락한 구간이라는 점에서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다는 진단이다.
배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부터 지난 1분기까지 실적이 부진해 주가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며 "올해 추정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11.3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4배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