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7일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 OLED) TV 시장 성장의 최대 수혜주로
LG디스플레이(034220)를 선정했다. 디스플레이 업종 전체에 대한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남대종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는 8세대 AM OLED 라인을 증설하고 있고, 생산설비도 늘려갈 예정"이라며 "연간 500만대의 TV패널 양산 목표가 불가능하다고 단정 짓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남 연구원은 "500만대라는 목표를 설정했다면 월 9만대(90K) 규모 이상의 투자가 필요하다"며 "참고로 LG디스플레이는 M2라인을 증설하기 위해 약 7000억원 이상을 사용했다"고 설명했다.